[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삼성생명이 30일 서울 세종대로 본사 1층 컨퍼런스홀에서 '제34회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창수 사장과 수상자 및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축사를 통해 "삼성생명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더욱 아낌없는 지원과 애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고의 영예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송건호 학생(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1학년)이 차지했다. 중등부 대상은 김재형 학생(연희중학교 1학년)이, 초등부 고학년 대상과 저학년 대상은 류하진 학생(보평초등학교 6학년)과 윤홍현 학생(철산초등학교 2학년)이 각각 차지했다.
이 외에 부문별로 금상 9명을 비롯해 은상 12명, 동상 20명, 특선 55명, 장려상 300명, 입선 600명 등 모두 1000명의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올해 공모전에는 1만3000여명이 예선에 참가했다. 수상작 중 우수 작품 45점은 다음달 4일까지 삼성생명 본사에서 전시된다. 이후 다음달 15일부터 24일까지는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1층 시민프라자로 자리를 옮겨 전시된다.
한편 삼성생명의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은 1981년 청소년 문화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34년간 530만명 이상이 참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및 서울대, 홍익대, 이화여대 등 주요 미술대학에서 후원하고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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