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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콩크레셔널골프장(파71ㆍ7569야드)의 마지막 18번홀(파4) 전경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퀴큰론스내셔널(총상금 650만 달러)의 격전지다. 523야드, 일단 전장이 길다. 300야드가 넘는 장거리포를 날려도 200야드 이상이 남아 4~5번 등 롱아이언을 잡아야 할 정도다. 그린 오른쪽에는 더욱이 벙커가 도열해 있고, 워터해저드까지 그린을 둘러싸고 있다.
29일 아침(한국시간) 3라운드를 마친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패트릭 리드(미국ㆍ6언더파 207타)는 첫날 보기, 둘째날과 셋째날은 가까스로 파를 기록했다. 2타 차 공동 2위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노승열(23ㆍ나이키골프) 역시 3라운드 내내 모두 파, 스코어를 지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최종일 마지막 승부처로 등장하기에 충분한 시그니처 홀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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