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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GDP 0.8% 증가..기업 투자로 경제회복 '탄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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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적자도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영국의 경제 회복세가 탄력을 받고있는 모습이다. 기업 투자가 늘면서 경제성장율을 끌어올렸다.


2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영국 통계청은 지난 1·4분기 국내총생산(GDP)가 전분기대비 0.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5분기 연속 증가세로 16년만에 가장 긴 회복세다.

소비가 경기회복으로 이어졌다. 이 기간 가처분 소득이 0.2% 줄어들면서 소비지출은 0.8% 증가했다. 저축비율은 지난해 4분기 4.8%에서 4.9%로 소폭 늘었다.


영국의 경제성장율은 영국 경제의 호황기던 2008년보다 0.6% 낮은 수준으로, 영국중앙은행(BOE)이 현재의 초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을 실리고 있다. 마크 커니 BOE 총재는 이날 BBC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경제 회복세가 예상보다 훨씬 좋다"면서 "영국 경제는 선진국 가운데 가장 강력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은 1분기 경상수지적자도 지난해 4분기 235억파운드에서 185억파운드로 줄었다. 영국 경상수지적자액은 지난해 4분기 GDP의 5.9%를 차지했지만, 1분기 GDP의 4.4%로 감소했다.


기업투자 증가율은 당초 예상치에서 2.7%로 개정되며 2012년 1분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수출은 0.1% 줄었고, 수입은 1.2% 감소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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