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우리기업인수목적3호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7일 우리기업인수목적3호에 대해 상장 적격성 여부를 심사한 결과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는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를 의미한다. 우리기업인수목적3호는 지난 4월 28일 설립됐으며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 ·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등 미래 성장동력산업에 주력하는 법인을 합병 대상으로 삼고 있다.
공모 방식으로 130억원을 조달하고 주식 분산 과정을 거쳐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최대주주로 에이씨피씨가 지분의 95.2%를, 우리투자증권이 4.8%를 보유하고 있다. 공모주식수는 650만주, 공모 예정가액은 한 주당 2000원이다.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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