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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사랑의 힘으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콩그레셔널골프장(파71ㆍ756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퀴큰론스내셔널(총상금 650만 달러) 오프닝 세리모니에 연인 린지 본과 함께 등장했다.
우즈보다 9살 연하,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키 활강 금메달리스트다. 우즈가 2009년 '섹스스캔들'과 함께 슬럼프에 빠졌다가 2012년 3승, 지난해 무려 5승을 수확하며 부활한 동력이다. 3월 허리수술 이후 12주 동안의 재활훈련 역시 본이 합류해 큰 역할을 수행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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