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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4달만에 문화의 날 참가…국정 정상화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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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고 있는 '간송문화전'을 관람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지난 1월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지정ㆍ운영되고 있으며 박 대통령은 1월과 2월 문화행사장 한 곳을 직접 찾았다. 3월에는 독일 순방, 4월과 5월에는 세월호 참사 때문에 참석하지 않다가 4달 만에 문화의 현장을 다시 찾은 것이다. 세월호 이후 국정정상화에 의지를 표현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간송문화전 관람에 대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일제강점기에 자신의 전 재산을 들여 우리 문화재를 지켜낸 간송 전형필 선생의 삶을 통해 우리 민족의 얼과 혼이 깃든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문화로 나라를 지킬 수 있다는 의미를 되새긴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전성우 간송미술문화재단 이사장, 전영우 간송미술관 관장을 비롯해 보훈가족, 문화재 지킴이, 박물관ㆍ미술관 에듀케이터 등 100여명이 함께 하며 혜원 전신첩, 청자상감운학문매병, 훈민정음해례본등 주요 국보급 문화재를 관람한다.

정부는 올 해부터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ㆍ운영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월 첫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3D애니메이션 '넛잡'을 관람했고 2월에는 대학신입생들과 함께 창작 뮤지컬 '김종욱찾기'를 관람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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