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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도림천 물놀이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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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천에 수심 30∼40cm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8월31일까지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신림동 순대타운 앞 도림천 둔치에 여름철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을 27일 개장한다.


8월31일까지 운영되는 어린이 물놀이장은 길이 34m, 폭4~6m, 수심 30~40cm로 유아를 포함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9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미취학 어린이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구는 물놀이장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수돗물을 공급, 수조 청소를 하는 등 청결 유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그리고 안전사고에 대비해 2명의 안전요원이 상시 근무한다.

관악구 도림천 물놀이장 개장 도림천 물놀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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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외선을 차단하고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위해 햇빛 가림막을 설치해 뒀다.

물놀장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공휴일도 이용 가능하다. 다만, 태풍이나 우천 시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날씨에 따른 개장 여부는 관악구시설관리공단(☎070-4465-2878)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해마다 많은 구민들이 찾고 있는 ‘관악산계곡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계곡에서 안전한 물놀이가 가능한지 전문기관에 수질검사를 의뢰했으며, 위험요인 및 안전성 등을 검토 후 7월 중순 이후 운영할 계획이다.


고영준 치수과장은 “관악구에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 된 관악산과 도림천이라는 특별한 자원이 있다”며 “도심 속에서도 주민이 언제든 찾아와 함께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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