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형극을 통해 평생 금연·절주 의지를 다지는 계기 마련"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 관내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들에게 흡연과 음주의 폐해를 알리고 조기 건강의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한 금연, 절주 인형극 공연이 지난 23일과 24일에 섬진아트홀에서 있었다.
‘어린왕자와 뻐끔뻐끔대왕’ 이라는 제목의 이번 연극은 재미있고 신비한 마술공연으로 시작해 신 나는 음악과 귀여운 인형들이 함께하는 캐릭터 인형극으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여 금연, 절주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교육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3일 10시 첫 공연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이어진 4차례 공연에 관내 어린이와 관계자 700여 명이 관람했다.
행사를 개최한 구례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인형극을 통한 금연, 절주 조기교육이 청소년들의 흡연에 대한 호기심을 막고, 가정에서 부모님의 음주와 흡연도 자제하게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지역 어린이들이 건강 실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태도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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