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지원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휠체어펜싱 경기용기구를 구입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최홍열 사장직무대행은 “세계인이 지켜보고 함께할 축제인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보다 풍성하게 준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에 인천공항공사가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직원들이 모아준 따뜻한 마음이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끝난 뒤에도 장애인 체육인들이 이 경기용구를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경기용구를 장애인체육회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열리며, 42개국에서 6000여 명이 참가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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