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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기업들 싱가포르에서 385만 달러 계약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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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싱가포르 정보통신박람회’강남구 유망 IT기업 6개 업체 참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열렸던 아시아 지역 최대 IT전시회인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Communic Asia 2014)??에 지역내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등 6개 유망 중소기업의 참가를 지원해 1292만 달러의 바이어 상담 성과와 385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 체결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Communic Asia 2014)'는 아시아 최대 IT박람회로 디스플레이,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컨텐츠, 보안 솔루션 등 품목을 출품하는데 올해는 한국기업 164개사, 싱가포르 기업 334개사, 미국 기업 176개사 등 전 세계 56개국에서 2039개 기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강남구는 이번 박람회에 지역내 6개 우수 중소기업의 참가를 지원해 기업의 우수 아이템과 상품을 홍보, 해외 바이어와 활발한 마케팅 및 비즈니스 상담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 침체된 중소기업의 수출 의욕을 높이고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발판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강남구 기업들 싱가포르에서 385만 달러 계약 성과 박람회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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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는 선박용 위성통신 안테나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싱가포르 대표적인 통신사 ST텔레포트社와 230만 달러의 현장 계약을 체결해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금액의 현장계약을 성사, 인도네시아 해양경찰청과 개인 선주에게도 위성 통신 안테나 v100GX와 v240M을 각각 납품하기로 했다.

또 편리한 조립성과 뛰어난 안전성을 가진 현장조립형 광커넥터를 개발한 에이제이월드는 베트남 T사와 인도 R사에 각각 50만달러와 100만달러 제품을 납품하기로 했다.


비에이인프라는 기업전산의 서로 다른 서버와 데이터베이스 환경에서 최적화돼 운영될 수 있는 백업솔루션을 싱가포르 Goodhill사에 5만달러에 납품하기로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키넥트 기술을 이용한 댄스 콘텐츠를 개발한 제이에스씨게임즈는 현장에 방문한 바이어들 호평을 받아 향후 한국 방문 등을 통한 구체적인 실무협상 등을 거쳐 15건 249만 달러의 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대용량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분석, 지능화·고도화 돼 가는 해킹 기법을 이용해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통합보안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이글루시큐리티와 유해정보차단 및 인터넷 사용관리 솔루션 개발기업인 플러스기술도 32건의 195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둠으로써 지속적인 바이어 접촉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강남구는 부스 임차료 전액과 장치비 및 운송비의 50%를 지원해 참여업체를 도왔는데 기업들은 정보통신 분야 내 최신기술과 트렌드를 확인하고 신규 비즈니스 영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만족했다.


김청호 지역경제과장은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을 겨냥한 ‘2013년 두바이 정보통신 박람회’에서 2015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를 거둔데 이어 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도 385만 달러의 수출계약과 1292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두는 등 꾸준한 실적을 보임에 따라 앞으로 우수 IT기업이 더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규모를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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