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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탐방프로그램, 놀이와 자연교육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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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균]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무등산 숲학교’ 등 체험프로그램 운영

“무등산 탐방프로그램, 놀이와 자연교육을 함께”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유치원 원아, 초등학생,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각종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무등산 일대에서 펼쳐진 '무등산 숲학교'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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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박용규)는 숲에서 오감을 이용한 체험활동, 자연해설, 국립공원 직업체험 등으로 구성된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과과목과 연계한 자연생태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유치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무등산 숲학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무돌뫼 방과후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국립공원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주니어레인저’ 등이 있다.

참가자들은 무등산국립공원이라는 녹색 놀이터에서 사계절 자연관찰과 자연놀이를 통해 놀면서 배우고, 느끼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무등산국립공원에 살고 있는 동·식물, 천연기념물인 무등산 입석대, 만연사 보물 등 역사문화자원 등을 소개하면서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눈높이 환경교육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환경적 감수성과 생태적 상상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공원의 직업을 체험해보는 ‘주니어레인저’는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국립공원 레인저의 활동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청소년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산불 진화 및 안전사고자 구조업무, 자연자원 조사, 자연환경해설사 등의 업무를 체험하게 된다.


국립공원 탐방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061-370-5735~7)에 신청하면 된다.


위중완 탐방시설과장은 “학생들이 국립공원의 소중함을 느끼고, 숲이 주는 건강함을 누리며 생태적 감수성을 갖춘 미래의 녹색성장 리더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균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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