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울산 미포국가산단내 이니츠와 충남 예당일반산단내 엔알지의 사업부지가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된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외국인투자위원회 의결을 거쳐 24일자로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 2곳을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신소재플라스틱(PPS) 기술을 보유한 일본 테이진과 SK케미칼이 합작한 이니츠는 총 3549억원(외국인투자 5800만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다. 모두 122명을 고용하고 국내 첨단화학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엔알지는 폐기물 고형연료제조 생산에 총 1287억원(외국인투자 3500만달러)을 투자해 198명을 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위원회는 외국인 투자에 대한 규제 완화로 현금지원 신청절차를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외국인투자기업의 현금지원 신청시 14개의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것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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