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글로벌 SPA(제조·유통 일괄)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지난달 진행된 고객 감사 특별 행사 'Thanks Sale' 수익금 중 1억원과 'KOREA ARTIST CHARITY UT' 9065장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6월 사회 공헌 업무 협약 체결을 맺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 활동의 일환이다. 기부금 1억원은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 캠페인을 비롯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국내 아동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 캠페인은 재능은 있지만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고 유니클로가 후원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KOREA ARTIST CHARITY UT'는 지난해 배우 이나영을 비롯해 10인의 국내 아티스트들이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변화에 대해 각자의 가치관을 담아 선보인 작품으로, 이번에 기부된 9065장의 제품은 국내외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홍성호 대표는 "앞으로도 유니클로는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어린이들을 응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니클로는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을 2011년부터 진행, 고객들로부터 자율적으로 회수된 의류를 모아 매년 3만여 벌의 의류를 25개 지역 난민캠프로 전달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고용, 스페셜 올림픽 후원을 비롯해 보육 시설인 남산원, 중증 장애인 생활시설인 한사랑 마을 등에서 자원봉사 활동 및 의류 기부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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