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치레이레이디스 최종일 2언더파 '4타 차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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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신지애(26)가 일본 무대에서 4년 만의 우승을 일궈냈다.
22일 일본 치바현 소데가우라골프장(파72ㆍ6584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니치레이레이디스(총상금 8000만엔) 최종 3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보태 4타 차 우승(12언더파 204타)을 완성했다. 2010년 미즈노클래식 이후 4년 만이다. 우승상금이 1440만엔(1억4000만원)이다.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신인왕과 상금왕을 동시에 석권했고, 2010년에는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하지만 2011년 라식 수술과 함께 내리막길을 걸었고, 2013년 1월 호주여자오픈 우승 이후 존재감이 없자 올해부터는 일본 무대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은 안선주(27)의 3승을 비롯해 이보미(26)와 이 에스더(28) 등이 각각 1승씩을 보태 올 시즌 6승째를 합작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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