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독일 명품 브랜드 휴고 보스(HUGO BOSS)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는 독일 축구대표팀의 공식 슈트를 제작·지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독일 축구 대표팀 단복은 전체적으로 톤 다운된 짙은 네이비 컬러 옷감에 단색으로 이루어진 레이어링, 심플하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슈트의 경우 새 양털과 모헤어, 스판텍스 혼합 소재를 사용해 더운 브라질 기후에서도 옷 상태가 변하지 않고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세련미를 보여주는 짙은 네이비 컬러의 슈트는 천연 코튼 데님 셔츠와 다크 블루 니트 타이, 라이트 데님의 행거 치프와도 함께 매치된다. 여기에 블루 톤의 슈즈와 벨트를 착용해 기능적인 면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디자인과 디테일을 세심하게 담아냈다.
아울러 선수들이 장거리 이동 시 착용할 수 있는 그레이 니트 카디건과 바지도 함께 제작·지원한다. 카디건은 최상의 메리노 울로, 바지는 스판텍스 혼합 재질로 제작됐다.
요하임 뢰브 감독, 한시 플리크 수석 코치, 올리버 비어호프 단장 그리고 골키퍼 코치 안드레아스 괴프케 등과 같은 감독과 코치진들을 위한 단복도 지원한다. 짙은 네이비 슈트에 체크 셔츠, 도트 무늬 타이 그리고 행거치프, 브라운 스웨이드 벨트와 슈즈 등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