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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의원 "전통시장 살리려면 공급→수요중심 정책 전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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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기존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동완 새누리당 의원은 19일 대정부질문에서 이같이 밝히고 수요자 중심 정책으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10년간 정부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조6000억원을 투자하고 많은 법률을 제·개정해 대형마트 규제를 강화했지만 전통시장은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통시장 정책을 수요자가 아닌 공급자 중심으로 추진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향후 전통시장을 민관이 손잡은 '혼합형 전통시장'으로 바꿔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공공시설 투자비를 전액 지원해 공공성을 확보하고, 민간이 상가·집객시설 등을 분양해 상권과 서민경제를 살리는 혼합형시장정비 사업이 대안"이라며 "기존 중기청 전통시장 지원정책인 시장현대화 사업이나 공공형 시장정비사업의 일대 전환을 요구 하는 새로운 전통시장 정비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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