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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직원 300명 대상 정보·민원소통 기반조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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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3시 구청 4층 대강당서 유형별 사례분석으로 정보공개제도에 대한 직원 이해 높여 구민의 알권리 보장과 행정정보 품질 향상 기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0일 오후 3시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정부 3.0시대,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정보·민원소통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정부 3.0시대의 핵심과제로 제시되고 있는 정보공개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리.

구는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행정정보의 적극적 공개,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공개 민원처리에 대한 역량을 강화시켜 구민의 알권리 보장과 행정정보의 품질 향상을 이끌고자 마련했다.


교육은 기록물, 정보공개분야에 대한 전문적 이론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조영삼 서울시 정보공개정책과장의 강의로 진행되며 행정정보공개제도의 개요 및 운영현황 등을 함께 알아본다.

강북구, 직원 300명 대상 정보·민원소통 기반조성 교육 강북구청 민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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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보공개법 제9조에 따른 비공개 사례를 유형별로 분석해 봄으로써 그동안 직원들이 어렵게만 느껴왔던 행정정보제도를 보다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민이 주인’ 되는 ‘개방’과 ‘소통’의 구정을 펼쳐 나가고 있는 강북구는 정보공개제도 처리의 신속성 향상, 수요자 중심의 적극적·사전적 행정정보공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강북구는 정보공개 처리기일을 법정기한인 10일에서 7일로 단축한 자체 준수기한을 운영하고 있으며, 별도 공개여부 판단이 필요하지 않는 단순 청구건에 대해서는 즉시공개를 활성화하고 있다. 그 결과 2010년 58%에 불과하던 7일 이내 처리율을 2013년 기준 83%까지 향상시켰다.


또 적극적·사전적 정보공개를 위해 구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 청구수요가 높은 행정정보에 대해서는 구 홈페이지에 사전에 공개하고 정기적으로 정비하는 행정정보 사전공표목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강북구는 행정정보 사전공표목록을 2012년 40여종에서 2013년 273종으로 집중 확대 지정했으며 올해 역시 350종 이상으로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보공개심의회, 정보공개모니터링단 운영도 보다 활성화시켜 구민의 알권리 보장과 행정의 투명성·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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