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희망마을 아카데미 수강생 50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마을공동체 사업을 이끌어 활짝 꽃피울 핵심리더를 양성한다.
구는 마을공동체에 대한 정보부족과 사업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맞춤 교육인 '마을사업 준비 주민모임 마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그 동안 서울시 및 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서울문화재단 등 유관기관에서 지원하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이 많음에도 불구 신규 사업참여자들은 사업 기획, 계획수립, 제안서 작성 등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쉽게 참여하지 못했다.
따라서 구는 이런 지역 주민들의 교육욕구에 맞추어 사업준비과정, 사업계획서작성, 사업발표 모의심사 및 컨설팅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마을리더를 양성하고 공동체 사업에 더욱 활기를 불어 넣을 계획이다.
강북구 민관협력 파트너인 강북마을모임과 공동 기획한 이번 아카데미는 6월20일부터 7월1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미아동 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실시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본과정 2회 ▲알면 알수록 득(得)이 되는 마을공동체(1강) ▲마을공동체 사업의 이모저모(2강) 와 심화과정 3회 ▲사업계획 기초하기(3강) ▲실행계획 작성하기(4강) ▲사업계획 발표, 전문가 컨설팅(5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심화과정에는 실제 마을활동가들이 직접 멘토가 돼 분야별 사례 연구 및 계획 발표를 돕고 상담을 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구는 교육 전일까지 교육 대상자 50여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따라서 지역 주민은 누구나 홈페이지(강북마을모임) 또는 자치행정과 마을공동체팀(☎ 901-6107)에서 신청 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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