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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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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준별 한국어교실로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가정 구성원의 언어소통 불편해소에 앞장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결혼이민자들의 성공적인 국내 정착을 위한 첫 관문 언어.


서로 다른 말과 생각의 벽을 허물고 이해와 소통의 디딤돌이 될 알짜배기 한국어교실이 강북구에 거주하는 4200여명의 다문화가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강북구 다문화가정의 보금자리, 강북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의 안정적인 가정생활 영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주 다양한 한국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 정규과정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1~4단계까지 수준별 교육과정으로 11월10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진행되며 국립국어원이 추천하는 한국어교재를 활용해 어휘, 문법, 발음 등 학습을 지원한다.

또 한국어능력시험을 준비 중인 결혼 이민자들을 위한 한국어 심화과정은 5월 27일부터 11월20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중·고급과정으로 진행된다.

강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실 운영 한국어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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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은 강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방문, 주민등록 등본(외국인배우자 기재)을 제출 후 배치평가를 실시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또 센터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유아에서 만12세 이하의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연령수준에 맞는 언어를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언어발달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언어발달지원서비스는 대상 아동 및 보호자 초기 면담과 연령·상황별 평가도구를 활용해 아동의 언어발달능력을 평가하고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어휘·구문 발달 촉진, 사회적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개별수업과 모둠수업교육을 진행된다.


신청은 주민등록 등본이나 가족관계 증명서를 가지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945-7381)로 가능하다.


아울러 센터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방문서비스도 실시한다. 먼저 입국 5년 이하 결혼 이민자와 만 19세 미만의 중도입국 자녀들을 대상으로 어휘, 문법, 문화 등 1~4단계별 한국어 교육서비스를 실시한다.


가족상담 및 정서지원, 기타 한국생활에 필요한 정보제공을 위한 부모교육서비스는 임신·신생아기(임신후~생후 12개월 이하), 유아기(12개월 초과~48개월 이하), 아동기(48개월 초과~만 12세 이하) 등 생애 주기별 각 1회씩 최대 15개월까지 총 3회가 지원된다.


만 3~만 12세 이하 초등학생들을 위한 자녀생활 서비스는 숙제지도, 발표토론 지도, 자아·정서·사회성 발달을 위한 지도, 문화인식, 정체성 확립, 공동체 인식지도, 건강 및 안전, 가정생활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지원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방문교육 서비스 중 부모교육과 자녀생활 서비스는 8월1일부터 소득기준별 본인부담금이 적용돼 회당 1000~2000원 비용이 소요되며, 최저생계비 130%이하의 가정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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