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9일 게임빌의 올 2·4분기 매출이 전분기보다 34.0% 증가한 3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8.2% 감소한 41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별이되어라' 및 '이사만루2014'의 흥행으로 2분기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감소 이유는 성장을 견인한 게임이 대부분 퍼블리싱이고 2분기 중 마케팅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3분기 이후 롤플레잉게임(RPG) 신작 효과와 컴투스의 신작 흥행에 따른 관계기업 투자이익 확대를 반영해 게임빌의 주당순이익(EPS)을 종전보다 7.5% 상향 조정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게임빌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6000원에서 9만원으로 올렸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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