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연말 합병 예정인 NH농협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 동반 강세다.
12일 오전 11시43분 현재 NH농협증권은 전일보다 300원(5.05%) 오른 6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도 전일보다 130원(1.49%) 상승한 88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양사는 우투증권이 NH농협증권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병 이후 존속회사는 우투증권이며 NH농협증권은 소멸된다. 합병비율은 우투증권 대 NH농협증권이 1 대 0.6867623이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30일이다.
우투증권과 NH농협증권은 합병목적에 대해 "합병을 통한 통합 대형증권사로서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합병을 통해 ▲자산관리 시장 성장에 맞춰 선도적인 웰스매니지먼트(WM)사업 전개 ▲투자은행(IB) 상품 및 서비스 고도화와 상품 커버리지 확대를 통한 홀세일 경쟁력 구축 ▲NH금융그룹 및 범농협 상호금융과의 사업협력 확대를 통한 시너지 창출 ▲농협금융과 연계한 이머징 마켓 진출등을 통한 글로벌IB 경쟁력 강화 ▲통합 증권사의 위상과 업무영역 확대를 기반으로 한 신성장 동력 육성 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