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부터 23일까지 각층 바닥면적 합계 160㎡이상 건축물에 대한 현장조사... 18일부터 20일까지 현장조사요원 14명 모집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환경개선부담금 부과대상 시설물 4800여건을 대상으로 7월1일부터 23일까지 일제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오는 9월에 부과될 2014년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부과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조사 대상은 공장 주택 창고 기숙사 등을 제외한 각층 바닥 면적 합계가 160㎡이상인 건축물로 올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사용 현황을 조사하며, 해당 건축물에 대하여는 시설물 사용, 임대, 휴·폐업 및 개업, 용도변동사항, 신규 부과대상 시설물에 대한 사용현황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우선 조사요원을 채용·운용한다.
모집대상은 채용기간 중 끝까지 조사업무 수행이 가능한 노원구에 거주하는 대학생14명이다.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전산추첨으로 조사요원을 선정할 계획이며, 최종 선정 여부에 대해서는 24일 개별적으로 유선 통보할 방침이다.
조사요원은 주 5일 근무(평일 오전 10~오후 5시)하며, 시설물 환경개선부담금 부과대상 현장조사와 전산자료 입력,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 부과대상 자료 정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구는 현장조사요원의 1차 실사정리가 끝나면 7월24일부터 8월12일까지 전산입력, 대사작업을 거쳐 9월10일 경 올해 2기분 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최충기 녹색환경과장은 “이번 환경개선부담금의 적정한 부과를 위해서는 대상 시설물에 대한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면서 “시설물 조사요원의 방문 시 정확한 조사가 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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