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아동시설 11개소 300여명 대상 실시…생활습관 개선으로 건강증진 도모 "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장성군이 지역의 인적 자원인 성장기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아이들에게 건강생활 실천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아동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7월까지 관내 아동시설 11개소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에 군은 5개 분야별로 자체강사를 편성해 ▲금연·절주-태아모형 및 음주고글 체험 ▲신체활동-건강 스트레칭 ▲구강-올바른 잇솔질법 교육 ▲영양-건강 식생활 교육 및 간식 만들기 체험 ▲감염병 예방-올바른 손씻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유발하고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물 모형과 시청각 비디오를 이용한 체험학습 위주로 진행할 방침이다.
운영 첫 주인 지난 16일과 17일에는 공립소중한어린이집과 중앙초교병설유치원 아동 80명이 참여,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래의 주역이 될 꿈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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