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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안전한 수돗물 공급 수질기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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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수돗물 수질기준보다 5배 강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국가에서 정하고 있는 수돗물 수질기준보다 5배 강화된 자체 수질기준을 정하여 수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시는 자체적으로 정한 기준은 시민들이 수질의 상태를 쉽게 체감하고 판단할 수 있는 탁도와 잔류염소이며 탁도는 국가기준 0.5NTU이하 보다 5배 강화된 0.1NTU 이하로 잔류염소는 4.0mg/L이하를 0.8mg/L 이하로 정했다.

강화된 자체 기준 달성을 위해 순천시는 정수약품과 소독제, 침전지 등의 정수 시설물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호우로 고탁도 원수가 유입될 경우를 대비 각종 기계, 전기시설물을 항상 최적 상태로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으로 목표수질 달성 여부를 평가하여 수돗물 수질결과를 매월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수생산 관리 등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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