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지난 9일~13일까지 일본 도쿄·오사카에 수출촉진단을 파견, 93건의 상담을 통해 약 2000만달러의 상담실적과 360만달러의 계약성과를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기계산업진흥회와 일본기계수출조합, 일본기계공업연합회 등과 협력하여 진행된 이번 상담회는 중앙카플링, 경인정밀기계 등 12개 중소기계업체가 참가해 치요다, IHI, 히타치 등 24개 현지 유력 EPC(설계·구매·시공)업체, 에이전트와의 1:1 상담형식으로 진행됐다.
기계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중앙카플링이 6만달러의 현장 계약성과를 올리는 등 대부분의 참가기업들이 품질과 납기측면에서 일본기업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협상기간이 비교적 긴 기계류 수출특성을 감안한다면 향후 지속적인 계약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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