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국타이어(부회장 서승화)는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오는 21일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싱 대회 중 하나인 '2014 뉘르부르크링 24시(Nuerburgring 24h)'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프랑스 르망 24시, 벨기에 SPA 24시와 함께 세계 3대 내구 레이스 경기 중 하나로 꼽힌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달리는 극한의 레이스로 전 세계 자동차 브랜드 200대 이상이 출전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레이싱 대회다.
고난이도의 서킷을 연속으로 주행해야 하기 때문에 차량뿐만 아니라 타이어의 성능이 순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 타이어 브랜드들의 기술력 경쟁 각축장으로도 유명하다.
한국타이어는 독일 아우디의 '아우디 프로스페리아 씨 압트 레이싱 팀'을 후원한다. 아우디 프로스페리아 씨 압트 레이싱 팀은 아우디 R8 LMS ULTRA 차량으로 출전하며, 한국타이어의 하이테크 기술력이 집약된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F200을 장착해 정상을 노린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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