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군이 지역 농·특산물 가공으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농업인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청계면 도대리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40여명의 농업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소규모 창업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총13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농산물 가공 교육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음에 따라 올해도 민간교육기관과 협력해 지역의 농·특산물 가공 전문가 양성을 위한 것이다.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창업 절차 및 식품 관련 법규 ▲경영 및 마케팅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가공 실습 ▲우수업체 벤치마킹 등을 통해 손쉽게 농외소득 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창업 마인드 함양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이 창업에 대한 어려움과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창업에 대한 자신감과 식품 가공에 대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해 실질적인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창업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7월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산물가공담당에게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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