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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중만생 양파값 안정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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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군이 중만생 양파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의 의무수입물량 중단과 비축 수매 및 수출에 대한 조기 실행 등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안군 농민회 등은 지난 9일 “공판장에서 ㎏당 마늘은 100원, 양파는 300원에 거래될 정도로 절대 하락세”라며 “정부와 무안군은 빠른 시일 내에 대책 마련에 나서 달라”는 성명서를 발표했었다.


이에 군은 중만생 양파가격 안정과 가격 지지를 위해 지난 3월 19일 농식품부에서 발표한 양파수급조절대책과 관련해 정부 비축수매와 수출을 추진하기로 한 물량(약 2만8000톤)에 대해 조기 실행해줄 것과 가공물량 포함 10만톤에 대해서도 시장격리 대책을 이른 시일 내에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지난해 양파 조기식재와 생육기 31℃가 넘는 고온현상으로 양파 잎마름 현상이 심화돼 생산량이 감소했음에도 가격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어 농가 피해는 커지고 농협 등의 경영수지마저 악화되고 있어 정부의 의무수입물량 중단을 촉구했다.


아울러 긴급 무이자 수매자금 지원과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농산물안정기금 지원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양파 등 농산물 주산지보호 특별법 제정과 최저생산비를 ㎏당 215원에서 350원으로 조정해 주도록 정부와 국회, 신임 도지사 인수위원회 등에 긴급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대책들의 실현성을 높이기 위해 김철주 군수와 이윤석 국회의원, 생산자단체, 농축산식품부 주무국·과장과 양파가격안정 현장대책회의를 조만간 개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최근 양파·마늘 등 주요 농산물 가격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중장기적인 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장대책회의 이전에 지역농협 및 생산자대표와 협의회를 열어 수매상황과 그에 대한 문제점, 양파·마늘 재배농가들의 애로사항 점검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이와 별도로 자구책 마련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여러 방안 마련에 애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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