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3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시 노원구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고창군을 홍보하고 고창수박의 명성을 알리기 위해 노원구청 광장에서 수박판매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용진 고창군노조위원장과 이종수 노원구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이강수 고창군수, 박래환 고창군의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노원구의원 및 실국장과 조합원들이 참석해 홍보전과 판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수박 630덩이를 팔아 1000여만원의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했다.
행사장을 찾은 노원구청 조합원은 “고창수박이 역시 명불허전이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수박을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고창의 우수농특산물(복분자, 장어, 고구마 등)직거래를 자주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진 위원장은 “이번 행사로 노원구에서는 맛있는 고창수박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하고, 고창군 지역 농민소득에 도움을 주는 군민에게 참봉사를 실현하는 고창군노조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시지역의 공무원노조와 연계하여 고창 농특산품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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