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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민선5기, “세계적인 민주·인권·평화도시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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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
"전국에서 가장 건강한 도시 광주, 3년 연속 1위"
"전국최초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 운영,비정규직 고용개선 모범사례 선정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는 민선 5기 동안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인권지표 개발 등을 통해 세계적인 민주·인권·평화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또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건강랭킹 1위, 가족정책 최우수기관 선정, 3년 연속 출산장려 우수기관 선정, 생계비 및 정주여건 비교우위 조사결과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선정되는 등 건강하고 살기좋은 광주를 기반을 구축했다.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우선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 인류가 영원히 계승 보전해야 할 세계적인 민주역사로 기록됐다. 이는 동서독 통일시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린 투쟁기록에 이어 14번째 인권분야 세계기록유산으로 광주의 민주·인권·평화정신을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았다.


이를 토대로 5·18민주화운동 유네스코 세계기록물 등재 당시 유네스코와 약속했던 5·18기록물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을 2014년 말 완공을 목표로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옛 가톨릭센터 리모델링을 통해 설립중이다.


◆아시아 최초 광주인권헌장 제정 및 인권지표 개발


또한 인권도시 광주가 지향하고자 하는 가치가 실현될 수 있는 광주공동체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인권도시 광주의 정신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광주인권헌장’이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제정됐으며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100개의 인권지표를 개발해 2012년 5월 21일 제47회 광주시민의 날에 발표했다.


2011년부터 매년 세계인권도시 포럼을 개최해 인권도시를 지향하는 지역간 도시들과 연대와 협력을 강화했으며 전국 최초로 인권업무 전담기구인 인권담당관실을 설치, 인권침해 구제 기구인 인권옴브즈맨을 도입하기도 했다.


◆338개 시민단체 및 기관이 참여한 ‘5·18역사왜곡대책위원회’도 성과


광주지역 시민단체, 공공기관 등 338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13년 5월에 구성된 ‘5·18역사왜곡대책위원회’에서는 ‘임을 위한 행진곡’ 5·18 공식기념곡 지정, 5·18역사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 등재, 5·18 왜곡·폄훼에 대한 법률 대응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2013년 제3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한 참석자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태극기를 흔들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고 2013년 6월 국회에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공식 기념곡 지정 결의안이 통과되기도 했다.


5·18 민주화운동 및 5·18기록물의 유네스코세계기록 등재 사실을 역사교과서에 반영되도록 강력하게 요구해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 5·18역사가 등재 등 5?18 역사에 대한 진실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전국 최초 채무힐링 행복상담센터 및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사랑방’ 운영


전국 최초로 채무힐링 행복상담센터를 설치해 취약계층 재활, 부채문제 해결을 능동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민들의 채무는 물론 사회복지서비스, 일자리, 주거안정 등을 통합적으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20여년이 지난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영구임대아파트 내 공실상가를 활용해 건강교실 및 주민쉼터 등 주민사랑방 6개소를 설치했고 취약계층 등이 거주하고 있는 노후·불량 주택을 수리하는 희망나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통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140가구를 개보수 지원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공동체 실현에 크게 기여했다.


그 결과 광주시는 2010년 11월에 취약계층주택개보수사업,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 추진으로 사회취약계층 주거복지 증진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비정규직 고용개선 ‘전국 모범사례’ 선정


시 본청과 소속기관에서 2년 이상 지속되는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 51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솔선수범해 2012년에 ‘비정규직 고용개선 모범사례’ 선정, 2013년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014년 5월 ‘지방정부와 좋은 일자리 위원회’에서 발표한 ‘전국 광역시도의 기간제 근로자 노동자 변화추이(2010~2013년 대비)’ 자료에 따르면, 비정규직의 무기계약직 전환으로 기간제 감소율이 27.6%로 전국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공감정책 추진


이 밖에도 광주시는 여성이 일터와 가정에서 당당한 주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 친화적 도시환경’을 구축해 전국 최초 여성친화도시 광역모델로 지정, 전국 여성대회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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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보육환경 조성 및 수요자 중심의 전국최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모안심, 아이사랑 맞춤형 보육사업 개발 및 소외계층 맞춤형 지원 정책 등을 추진해 전국 시도 2013년도 보육사업발전 평가 결과 우수기관 선정, 전국지방자치단체의 가족정책 심사결과 최우수 기관 선정, 2013년 전국보육인대회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나아가 맞벌이 다자녀 가정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전국 최초로 ‘손자녀 돌보미 사업’을 추진해 핵가족화 시대 건전한 가족문화 정착은 물론 어르신 일자리도 창출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2011년부터 3년연속 ‘저출산 대책추진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도 선정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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