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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취제 등 ‘국민건강·안전 조달물품’ 품질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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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7월말까지 3개 제품류 153개 생산업체…중금속 함유량기준치 등 따져 불량일 땐 조달납품 못하게 ‘거래정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탈취제 등 국민건강·안전과 관련 되는 조달물품에 대한 품질점검이 이뤄진다.


조달청은 다음 달 말까지 도막형바닥재, 탈취제, 재생토너 등 3개 제품류 153개 생산업체에 대한 품질을 집중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대상인 3개 제품류의 최근 1년간 공공조달 공급액은 도막형바닥재 633억 원, 탈취제 40억원, 재생토너 46억원이다.


점검내용은 산책로, 보도, 공원 등에 이용이 크게 느는 도막형바닥재와 하수처리장 등의 악취를 없애기 위해 쓰이고 여름철 수요가 늘 탈취제의 경우 중금속 함유량기준치를 넘는지를 확인한다.

환경보호, 예산 아끼기를 위해 정부시책에 따라 사들이고 있는 재생토너는 화상농도 등 성능을 제대로 갖췄는지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으로 친환경제품에 대한 국민들의 믿음이 높아지고 국민생활환경의 안전을 꾀하는 게 목적이라고 조달청은 설명했다.


점검결과 품질불량으로 밝혀진 제품은 조달납품을 하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윤 조달청 조달품질원장은 “탈취제처럼 국민생활 위생관련 조달물자에 대해선 계절적인 수요시기에 맞춰 점검하고 국민건강과 안전에 관련된 물품은 가장 먼저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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