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서울시 관악구 부녀회연합회 및 안양시 대우인덕원아파트 부녀회를 대상으로 농수특산물 현장견학 및 홍보를 통한 고객 유치에 나섰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도농 상생적 교류활성화와 공동체 의식 제고를 위한 2014 그린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그린투어는 관악구 부녀회연합회(회장 박수영) 임원 및 안양시 대우인덕원아파트 부녀회(회장 홍석미)를 비롯한 80여명을 초청해 해남 우수농산물 생산현장을 직접 둘러봄으로서 향후 관악구 및 안양지역에 대한 농수특산물 판로 확보를 겨냥했다.
그린투어 참여자들은 화원농협 김치가공공장과 옥천농협 라이스센터, 파프리카 생산현장 등을 차례로 견학해 해남쌀과 김치, 마늘 등 맛과 품질의 우수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남 농특산물 가공현장을 확인했다.
또한 오일시장 등에서 제철 특산물을 구매하고 화산면 양파밭에서 양파캐기 체험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땅끝을 비롯해 우항리공룡화석지, 고산유적지, 대흥사 등 관광지를 둘러보고, 해남 평생 고객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펼쳤다.
서울 관안구 부녀회 박수영 연합회장은 “청정 땅끝해남의 우수한 농수특산물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믿음이 생겼다”며 “관악구 전역과 안양 지역을 대상으로 해남 농특산물 대량 구매와 직거래 행사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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