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보건소가 오는 월16부터 해남종합병원 맞은편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해남군은 기존의 보건소 건물이 노후화 되고 공간 협소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13년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으로 국도비와 군비 45억을 확보한 바 있다.
이후 해남읍 해리 해남병원 맞은편에 부지를 확보하고 연면적2,758㎡(834평),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물을 신축, 이전하게 되었다.
신청사는 진료실, 물리치료실, 재활치료실, 한방실, 검사실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을 1층에 배치하여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넓은 주차 공간 확보와 전라남도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아 장애인, 임산부, 거동불편자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건강증진센터를 신설하고 새로운 의료장비 22종을 구비하여 체력진단 및 비마, 운동, 영양을 통합적으로 관리하여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신청사 이전으로 군민들에게 보다 다가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펼칠 수 있게 되었다”며 “건강한 해남을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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