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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크로아티아 월드컵 개막전, 관중석 없는 맨바닥 경기장 '너무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브라질 크로아티아 월드컵 개막전, 관중석 없는 맨바닥 경기장 '너무해' ▲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에서 관중석이 설치되지 않아 사람들이 맨 바닥에 앉아있다. (사진: 2014 브라질월드컵 비공식 트위터 @FIFAWorldCup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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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브라질 월드컵 개막했는데…관중석 없는 맨바닥 경기장 '너무해'

'세계인의 축제' 2014 브라질 월드컵이 개막했지만, 여전히 완공을 끝마치지 못한 경기장도 있어 눈총을 사고 있다.


13일(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코린치안스 경기장)에서는 2014 브라질월드컵 개막식과 브라질과 크로아티아 개막전이 펼쳐졌다.

브라질 월드컵 관련 트위터 계정(@FIFAWorldCupTM)이 "월드컵 개막식 공식 티켓을 가진 팬들이 자신의 좌석이 아직 설치되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며 올린 사진에는 맨바닥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행복해하는 아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사진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다" "불명예스럽다" "환불받아야 한다"며 반응을 보였다. 어떤 이들은 "그래도 저기 앉은 아이는 누구보다도 행복해 보인다"며 부러움의 눈길을 보내기도 했다.


이전부터 브라질 월드컵 경기장의 건설 문제가 지적돼왔다. 부족한 재원 등으로 지연이 거듭됐으며, 안전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해 9명의 건설 인부가 사망했다. 이렇듯 브라질에서는 이번 월드컵으로 사회 문제 등이 폭발해 월드컵 반대 시위가 잇따랐다.


특히 마나우스 소재 아레나 아마조니아는 15일 영국과 이탈리아의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아직 그라운드가 정비되지 않는 등 공사가 끝나지 않았다.


한편 2014 브라질월드컵 개막전에서 개최국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에 3대 1로 승리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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