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동부팜한농이 작물보호제(농약) 제품에 QR코드를 도입하고, 모바일 홈페이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작물보호제 제품에 QR코드를 부착하고 별도 모바일 홈페이지(m.agriculture.co.kr)를 제작해 QR코드와 연동한 것은 동부팜한농이 국내 업계 중 최초다.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제품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동부팜한농 모바일 홈페이지로 이동해 해당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작물보호제 제품 정보도 접할 수 있다.
특히 작물보호제의 경우, 제품 하나만 단독으로 쓸 수도 있지만, 다른 작물보호제 제품과 혼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 혼용 정보가 중요하다. 혼용 정보 역시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동부팜한농은 QR코드를 도입함으로써 작물보호제의 안전한 사용은 물론, 생산 실적, 출하 이력, 재고, 반품 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생산, 물류, 유통 시스템을 체계화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하게 됐다.
동부팜한농 관계자는 “최근 농촌에도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농업인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바로 작물보호제 제품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QR코드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 정보 뿐만 아니라 병충해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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