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1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5센트(0.1%) 오른 배럴당 104.40달러에 마감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260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요 증가 기대감이 유가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3.2%에서 2.8%로 낮춘 것은 유가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한편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55센트(0.50%) 오른 110.07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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