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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경기회복 기대감' 독일 증시, 최고치 경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9초

DAX30 지수 전장대비 0.2% 상승..이틀 연속 상승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1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 금리 인하로 인한 경기 회복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독일 DAX 30지수는 전날보다 0.20% 상승한 1만28.80에 거래를 마쳐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0.13% 오른 4595.00으로 마감했으며, 영국 FTSE 100 지수만 0.02% 하락한 6873.55로 거래를 마쳤다.

ECB가 기준 금리 인하를 결정하고 난 후 유럽 증시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이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유로존 경제의 회복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영국 국가통계청(ONS)은 4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4% 증가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개월간(2~4월) 산업생산은 그 전 기간에 비해 1.1%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율은 2010년 6월 이후 최대다.

종목별로는 프랑스의 디지털 보안업체 제말토가 2% 올랐다. 독일 화학 관련 기업인 K&S AG는 1.88%, 로레알은 1% 상승했다. 반면 뱅크오브아일랜드는 3.2% 하락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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