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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재료+트리플원高", 관망하는 코스피, 2000선 엎치락뒤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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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피가 ECB(유럽중앙은행) 부양책과 트리플원고(원화가 달러화, 엔화, 위안화에 강세를 보이는 현상)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며 2000선 위에서 강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유럽증시는 프랑스 등 일부 국가가 은행권 공휴일을 맞이해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일본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 소식에 투자심리 개선, 독일증시가 종가기준 1만선을 돌파하는 등 주요국 증시가 0.5% 미만으로 올랐다.

미국증시는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기업들의 인수합병(M&A)소식에 힘입어 다우와 S&P500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3대지수 모두 0.5% 미만 상승 마감했다.


7대 1 주식분할 이후 새롭게 거래 시작한 애플은 1.6% 상승 마감.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4엔 오른 102.52엔에 거래됐고, WTI는 전일대비 1.7% 상승한 배럴당 104.41달러에 마감했으며, 금 가격은 0.1% 상승 마감했다.

10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1.49포인트(0.58%) 오른 2001.53이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홀로 25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220억원, 기관이 47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위로 끌어 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한국전력(1.16%), SK하이닉스(0.98%), 기아차(0.88%), POSCO(0.68%), 현대차(0.45%), 신한지주(0.44%), 삼성전자(0.35%)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0.98%), NAVER(-0.13%) 등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56%), 섬유.의복(0.49%), 의약품(0.3%), 기계(0.68%)등이 오르고 있는 중이다. 통신업(-0.1%)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3.11포인트(0.59%) 오른 527.14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0.25(0.02%) 내린 1015.95원이다. 이 시각 현재 2종목 상한가 포함 480종목은 강세다. 하한가 없이 253종목은 내리고 있는 중이다. 98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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