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롯데칠성음료는 9일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육군 7사단에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3호점을 개소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이재혁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칠성 주류영업본부장, 박대섭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군 장병들을 위해 17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는 롯데그룹과 계열사들이 국방부, 여가부와 손잡고 자녀양육 개선을 위해 설립중인 군 관사 내 보육시설이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말부터 육군 15사단, 22사단, 7사단 총 3곳에 육아나눔터를 설립했다. 이중 롯데칠성음료가 철원에 위치한 15사단 내 1호점, 화천에 위치한 7사단 내 3호점을, 지난 5월 롯데푸드가 고성에 위치한 22사단 내 2호점 공동육아나눔터를 설립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나라의 안전을 지키는 군 장병들의 쾌적한 자녀양육 환경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설립을 지원하게 됐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2016년까지 9개의 보육시설을 추가로 설립해 총 12개 관사 내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 운영하고 국방부와 여성가족부는 육아 활동프로그램 및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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