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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토리 인물사]무제 사후 漢왕조를 지킨 곽광

시계아이콘01분 49초 소요

[중국 스토리 인물사]무제 사후 漢왕조를 지킨 곽광 박종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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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광(?~BC 68)은 산시성 린펀현 출신으로 10여세 때부터 한무제를 측근에서 섬겼다. 그는 무제 사후 어린 소제를 잘 보좌했고 소제 사후에는 무제의 종손인 유병이를 옹립했다. 그에게는 무제 사후 한왕조를 안정시킨 큰 공이 있다.


BC 87년 무제는 8세의 어린 불릉에게 제위를 넘겼다. 무제는 곽광, 김일제, 상관걸이 보좌토록 조치했다. 김일제는 흉노 출신으로 소제 즉위 2년 후 병사했다. 곽광과 상관걸의 권력 투쟁은 불가피해졌다. BC 80년 연왕 단이 모반했는데 상관걸과 그의 아들 상광양 등이 연루돼 모두 죽임을 당했다. 곽광은 국정의 전권을 장악했다.

무제 사후 최대 난제는 경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달려 있었다. 잦은 외정으로 물가는 폭등했고 서민들의 삶은 팍팍해졌다. 경제관료 상홍양을 중심으로 철과 소금의 전매제가 채택됐다. 균수법과 평준법을 제정해 물가인상과 거대 상인의 폭리를 억제하려 했다. 관료집단은 곽광 집단에 버금가는 세력으로 성장했다.


이런 배경하에 BC 81년 염철회의가 개최됐다. 지금까지의 경제 시책을 재검토하는 회의였다. 이 회의에 지방의 현량과 선비들이 초청됐다. 이들은 소금과 철의 전매제 등 기존의 정책에 대해 통렬히 비판했다. 국가가 상업행위를 하는 것은 유교사상에 배치된다며 초기의 농본주의로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소금과 철의 전매 등으로 경제력이 상당 부문 중앙에 넘어가 지방 토호의 불만이 컸다. 그는 염철회의를 통해 조정을 장악한 상홍양 등에게 정치적 타격을 입히려는 의도가 컸다. 결국 상홍양 세력은 상관걸의 반란죄에 연루돼 주살당했다.

BC 74년 소제가 21세의 젊은 나이에 죽는다. 소제에게는 후사가 없었다. 그는 창읍왕 유하0가 제위를 잇게 했다. 황제가 된 유하는 길 가는 부녀자를 희롱하고 상중임에도 불구하고 음주가무를 하는 등 파락호같이 처신했다. 그는 신속히 폐위의 결단을 내렸다. 창읍왕의 가신 200여명도 모두 처형했다. 가신들이 처형될 때 "당연히 끊을 것을 끊지 못해서 이런 난을 당하는구나"라고 외쳤다고 한다. 곽광 측이 쿠데타 음모를 사전에 파악해 선수를 친 것이다.


그는 무제의 불운한 황태자 유거의 손자인 유병이를 후임 황제로 옹립했다. 유병이는 민간 신분으로 살고 있었다. 하급관리인 허광한의 딸과 결혼해 아들 하나를 두고 있었다. 배후 세력이 미미한 유병이는 후사로 삼기에 적임자였다. 그가 18세에 즉위해서 명군으로 이름이 높은 선제다. 25년간 제위하면서 무제 이후 이완된 조정 분위기를 일신했다. 또한 유가와 법가의 주장을 적절히 채택해 무리 없이 국정을 이끌었다. 민간에서 자라 민생의 고통과 애환을 잘 이해해 실사구시적 정책을 폈다.


그는 즉위한 선제에 대해 계수귀정(稽首歸政), 즉 머리를 땅에 대고 정권을 황제에게 돌려드리겠다고 청했다. 그러나 선제는 '상주하기 전에 곽광에게 먼저 뜻을 물으라'며 곽광의 권력을 인정했다. BC 71년 임신한 허황후가 그의 아내 곽현의 공작으로 죽는다. BC 68년 곽광이 병사한다. 선제는 허황후가 낳은 아들을 황태자로 삼으니 후일의 원제다. 선제는 허황후가 죽은 것은 곽광 일족 때문임을 알고 치밀한 제거 계획을 세운다. 곽씨 일족의 군권을 박탈하고 지방으로 좌천했다. 막다른 궁지에 몰린 곽씨 일족은 쿠데타를 도모하지만 발각돼 일족이 주멸됐다. 일시에 한왕조를 살린 충신에서 역모 죄인으로 전락한 것이다.


사마광은 '자치통감'에서 곽씨 일족의 죄는 크지만 곽광의 충성심은 인정해야 한다고 옹호했다. 그는 무학무술한 인물이었지만 오랜 기간 무제를 보좌하면서 정치와 권력의 생리에 정통하게 됐다. 그러나 자신의 사후 닥칠 후환은 소홀히 했다. 허황후를 독살해 커다란 화근을 남겼다. 20여년의 집권 동안 원한을 많이 샀다. 미천한 출신의 아내 곽현의 욕심이 지나쳐 화를 불렀다. 그는 나라의 이익을 위해 일하고 계획했지만 정작 자신의 집안은 잘 다스리지 못해 멸문지화를 당하는 비극을 자초했다.


박종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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