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오는 15일까지 베트남 중부도시 다낭과 수도 하노이 롯데마트, 오션마트, K-마트 등 7개 대형마트에서 경기우수농식품 판촉ㆍ홍보행사를 진행한다.
도가 주관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서울경기지역본부가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농식품 소비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을 동남아지역 수출시장 개척의 교두보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버섯, 김류, 인삼류, 장류, 차류 등 200여종의 도내 우수농식품이 소개된다.
도는 현지에서 인기가 많은 비빔밥, 김밥, 떡볶이, 라면 등을 손쉽게 만들어 먹는 방법도 소개한다. 또 김, 홍삼, 과자류 등 다양한 먹거리 시식행사도 개최한다.
김익호 도 농정해양국장은 "한국식품과 한류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경기도의 우수 농ㆍ식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이라며 "한류문화와 연계한 판촉ㆍ홍보행사를 확대해 경기 농식품 수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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