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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차별화된 실적 모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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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LG이노텍이 부품 업종 내에서 차별화된 실적 모멘텀을 지니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상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LG이노텍에 대해 "비우호적인 환율 영향에도 전 사업부에 걸친 실적 개선에 힘입어 2분기 매출액이 1조5700억원, 영업이익이 689억원으로 각각 전 분기 대비 8.0%, 9.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간 영업이익은 302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3% 증가할 듯하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의 영향으로 3분기에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증가가 예상되며 카메라모듈, 터치윈도우, 반도체 PKG(패키지) 등 모바일 제품군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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