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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2Q 실적 기대이상 전망…목표가↑<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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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동부증권은 23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3만3000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권성률 연구원은 "2014년, 2015년 영업이익을 평균적으로 18.6%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유사한 폭으로 올렸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은 7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 연구원은 "1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후 추가적인 실적 개선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74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7% 증가할 것"이라며 "743억원은 시장 컨센서스 685억원보다 8.5% 높은 것으로 카메라모듈, 스마트폰 주기판(HDI), 포토 마스크의 보수적인 접근에도 발광다이오드(LED)의 개선, 터치 윈도우의 매출 증가, 패키지의 이익률 개선에 힘입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 1363억원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3166억원으로 예상된다. 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26.8%, 10.4% 상향 조정한다"면서 "올해 영업이익 3166억원은 시장 컨센서스(2964억원)보다 7% 정도 높은 수치로, LED의 적자 축소뿐만 아니라 고객사의 전략 모델에 선제 대응하면서 경쟁사 대비 이점을 얻고 있는 카메라모듈, 터치 윈도우가 실적 개선의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주가는 전환사채(CB) 콜옵션 가격대인 11~12만원에서 한 달 이상 박스권 흐름을 보이다가 회사측의 콜옵션 행사 발표에 따른 오버행 이슈 해소 기대감으로 박스권 상향 돌파가 시도되고 있다"면서 "다시 가열차질 펀더멘털 개선 상황을 볼 때 주가는 움츠린 만큼 더 크게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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