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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있다' 전효성 "이번엔 악역, 미움 받을 각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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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있다' 전효성 "이번엔 악역, 미움 받을 각오 했다" 전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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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시크릿 전효성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장소에서 열린 KBS1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극중 배역에 대한 감상을 밝혔다.

그는 "내가 맡은 한수리는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역"이라며 "시청자들, 특히 어머니들에게 미움 받을 각오를 이미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한수리는 은근히 '허당'으로 무조건 미워만 할 수는 없는 인물"이라며 "이에 대해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효성은 잡지사 사진기자 한수리 역할을 맡았다. 한수리는 부모님에게 귀여움을 받으며 귀하게 자란 딸로 약간의 공주병을 가졌다.


'고양이는 있다'는 고양이를 인연으로 만난 두 남녀의 이야기다. 이들은 잊고 지내던 자신의 꿈을 되찾고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깨우치게 된다. 오는 9일 오후 8시25분 첫 방송.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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