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당선인은 하인츠 피셔 오스트리아 대통령과의 폴란드 회동에서 "취임 후 유럽연합(EU)과 경제협력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포로셴코 대통령 당선인은 "우크라이나는 올 초 반(反)정부 시위 중 (당시 정부를 상대로) 유럽화를 지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며 "취임 후에는 곧바로 EU와 경제협력 협정을 체결할 것이며, 자유무역 지대도 창설하고 싶다"고 했다.
포로셴코는 이어 "민병대와 정부군 간 교전이 확대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상황을 곧 안정화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포로셴코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은 오는 7일 개최될 예정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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