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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순천시장 당선자, “새로운 100년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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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순천시장 당선자, “새로운 100년 준비하겠다”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 4일 오후 무소속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되자 선거캠프에서 가족 및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조충훈 후보 선거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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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 4일 조충훈 순천시장 당선자는 “선거기간동안 저에게 많은 지지와 관심을 보내주시고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 위대한 순천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의 승리는 시민여러분의 승리입니다. 또한 시민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선거문화를 만들었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조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 임하면서 ‘시민과 함께 더 큰 순천을 만들겠다는 모토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를 선언 했다”면서 “깨끗한 선거를 위해 ‘조충훈 ECO펀드’를 출시했고 시민여러분께서는 1,000좌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해주셨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선자는 “세월호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댄스팀, 로고송을 자제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선거운동을 환경정화활동으로 대신해 선거문화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제시하였다는 시민들의 칭찬에 더욱더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숱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저는 시민여러분께 공천을 받았다는 생각으로 오직 시민만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선거에 임하였다”면서 “이번 선거기간 중 순천의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정말 소중한 분들을 많이 만났고, 격려도 많이 받고 눈물어린 하소연도 많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리고 “더 잘하라는 질책도 받았습니다. 정말 잘하겠습니다. 순천시민 여러분의 한마디 한마디를 뼈 속 깊이 새기면서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당선자는 “선거기간 동안 참으로 힘들었습니다. 특히 선거 막바지에 있었던 도를 넘은 흑색선전과 비방으로 혼란스럽고, 상처 입은 순천시민들을 생각해 봅니다. 이제 저는 갈라진 민심을 다시 통합하고 하나의 구심점으로 묶어 미래 순천으로 나아가야는 숙제를 안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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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조 당선자는 “저를 지지해주셨던 시민들과 지지하지 않으셨던 시민들 모두가 제가 섬겨야 할 소중한 28만 순천시민이라는 것을 명심하겠다”며 “우리는 지난 2년간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쉼 없이 뛰었습니다. 순천시민과 함께 하나가 되었기에 성공이라는 큰 열매도 맛보았습니다. 이제 우리 순천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순천시민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당선자는 “이제 소통과 화합으로 시민과 함께, 더 큰 순천을 만들고,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성숙한 시민의식과 성공의 경험을 통해 시민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다”며 “순천 천년곳간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임기동안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제가 시민여러분께 드렸던 약속을 실천 하겠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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