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는 4일 오전 7시30분 부인 설난영 여사와 함께 수원 화서1동 제3투표소(인천경기지방병무청 민원봉사실)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김 지사는 투표가 끝난 뒤 "우리나라는 중앙집권적이라 지방자치가 지역주민들에 의해 충분히 발전하지 못했다. 중앙집권적인 나라에서 모든 지역이 함께 행복하기 어렵다"며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선거에 꼭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달 말로 민선 5기(2010년7월~2014년6월말) 임기가 끝난다. 김 지사는 지난 2006년 7월 민선 4기 도지사에 당선된 뒤 내리 2선을 하며 '경기도백' 중 최장수 도지사란 기록을 세웠다.
김 지사는 향후 거취는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측근들은 김 지사가 한반도 통일과 인권, 노동문제 등에 관심이 많은 만큼 이와 관련된 연구작업에 몰두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지사는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 낙마로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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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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