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고흥군은 금년에도 이상기온으로 인한 솔나방 등 산림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6월 1일부터 오는 8월말까지 3개월간 각종 수목의 병해충방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건강한 수목을 유지하기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대책본부 설치·운영기간 동안 관내 가로수와 보호수, 휴양림 등에 발생되는 병해충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예찰을 실시하고 발생 즉시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병해충방제에 따른 군민 홍보와 병해충의 진단 및 방제기술상담, 돌발해충의 적기방제 등 산림병해충 예찰·방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각 급 학교나 공원 등 생활권 주변 수목에 발생한 산림병해충에 대해서도 처방전을 발급하는 등 생활권 수목 진단 및 건전한 수목관리도 꼼꼼히 챙겨나갈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마을 주변 임야에 생육하고 있는 입목이나, 가로수, 보호수 등에 산림병해충이 의심되는 나무가 발견되면 고흥군청 환경산림과(061-830-5423)나 읍·면사무소에 신고하여 초기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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