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한국의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인 러시아가 최종명단 23명을 확정했다.
파비오 카펠로(68) 러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은 2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한 예비명단 25명에서 2명 줄어든 23인의 월드컵 대표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17일 공개한 2차 예비 명단에서 미드필더 파벨 모길레베츠(21·루빈 카잔)와 공격수 데니스 체리셰프(24·세비야)가 낙마했다.
이로써 러시아는 전원이 국내파로 이뤄진 대표팀을 브라질에 보낸다. 러시아는 6일 모로코와 모스크바에서 평가전을 치른 뒤 8일 브라질에 여장을 푼다.
△러시아 축구 대표팀 최종 23인 명단
▲GK(3명)= 이고르 아킨페프 (쩨스카 모스크바), 유리 로디긴 (제니트), 세르게이 리지코프 (루빈 카잔)
▲DF(8명)= 바실리 베레주츠키 (이상 쩨스카 모스크바), 세르게이 이그나셰비치, 게오르기 셴니코프, 알렉세이 코졸로프 (이상 디나모 모스크바) 블라디미르 그라나트, 안드레이 예셴코 (안지 마하치칼라), 드미뜨리 콤파로프 (스파르딱 모스크바), 안드레이 세메노프 (테렉 그로즈니)
▲MF(6명)= 이고르 데니소프(디나모 모스크바), 알란 자고예프(쩨스카 모스크바), 로만 시로코프 (크라스노다르), 데니스 글루샤코프(스파르딱 모스크바), 올레그 샤토프, 빅토르 파이줄린 (이상 제니트)
▲FW(6명)= 유리 지르코프(디나모 모스크바), 알렉세이 이오노프 (디나모 모스크바), 알렉산드르 코코린 (디나모 모스크바), 막심 카눈니코프 (암카르 페름),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제니트), 알렉산드르 사메도프 (로코모티프 모스크바)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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