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한국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서 상대할 알제리가 대표팀 최종명단을 확정했다.
알제리축구협회는 2일(한국시간)브라질 월드컵에서 뛸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소피안 페굴리(25·발렌시아), 나빌 벤탈렙(20·토트넘),사피르 타이데르(22·인터밀란)등 주축선수가 예상대로 합류했다.
반면 아들렌 게디우라(29·크리스탈팰리스)는 최종명단에서 제외되며 고배를 마셨다. 게디우라는 알제리 대표팀에서 28경기에 나섰지만 올 시즌 몸상태가 좋지 않아 소속팀에서 9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이 때문에 최종명단에서 빠졌다.
알제리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4일 루마니아와 월드컵 개막 전 마지막 친선전을 치른뒤 브라질로 떠난다. 한국은 알제리와 23일 브라질의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2차전 상대로 만난다.
△알제리 축구 대표팀 23인 명단
▲GK(3명)= 모하메드 젬마무슈(29·USM알제), 아디 음볼리(28·CSKA소피아), 세드릭 시 모하메드(29·CS콩스탄틴)
▲DF(9명): 마지드 부게라(32·레크위야), 파우지 굴람(23·나폴리), 칼 메자니(29·발랑시엔), 에사이드 벨칼렘(25·왓퍼드), 자멜 메스바(30·리보르노), 아이사 망디(23·랭스), 라픽 할리셰(28·아카데미카), 리아신 카다뮈로(26·마요르카), 메흐디 모스테파-스바(31·아작시오)
▲MF(8명): 소피안 페굴리(25, 발렌시아), 사피르 타이데르(22·인터밀란), 나빌 벤탈렙(20·토트넘), 리야드 마레즈(23·레스터시티), 야신 브라히미(24·그라나다), 메흐디 라센(30·헤타페), 하산 옙다(30·우디네세), 압델무멘 자부(27·클럽아프리칸)
▲FW(3명): 이슬람 슬리마니(26·스포르팅리스본), 힐랄 수다니(27·디나모자그레브), 나빌 길라스(24·FC 포르투)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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